안방에서 농업정보화교육 받는다 -농림부, www.eduaffis.net으로 교육 농업인들이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www.eduaffis.net)을 통해 농업정보화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원격교육콘텐츠를 새롭게 개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됐다. 농림부는 오프라인상의 농업인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지속 추진해왔으나 바쁜 농사일로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게 되는 5개 과정의 교육콘텐츠는 많은 농업인들이 요구해 온 농산물 전자상거래, 농촌관광 재테크, 정보시대 친환경농업, 지식과 농업경영을 비롯해 농업인들의 경영사례에 대한 핵심 성공요인들을 전문가가 분석, 조언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컴퓨터 활용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이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지원,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시각ㆍ청각ㆍ감각을 모두 활용한 오감학습으로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과정별 특성에 맞는 캐릭터와 멀티미디어 학습내용에 따라 학습도우미, 질문방, 학습목차 등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전 과정의 교육내용(교안, 참고자료, 동영상 등)에 대해서는 출력기능과 MP3 다운로드가 지원돼 필요시 언제든지 스스로 반복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같은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먼저 (재)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농림수산정보망(Affis.net)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강의내용은 과정별로 차별화된 단계(들어가기 → 학습하기 → 사례보기 → 풀어보기 → 정리하기)를 거쳐 과정을 수료하게 되는데, 학습 중간에 적절한 학습자의 흥미유발과 게임형식의 퀴즈와 피드백을 통해 상승작용을 갖도록 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번 온라인 원격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장에 가기 어려웠던 농업인에게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효율적 교육이 되도록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