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_보은 속리산 갈목 터널 개통

충북도는 2013년 12월 23일 “지방도 505호선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삼가리 갈목터널을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갈목터널은 연장 690m로 6년간 설계 및 공사기간을 거쳐 총 1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번에 개통됐다.
이 터널은 평시 터널 환기 및 화재 발생 시 연기 배출을 위한 제연설비(6개소),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 염수 분사 장치(2개소), 정보 표지판(VMS, LCS), 진입 차단 시설, 소방 시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만들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속리산면 갈목리-삼가리 구간은 산지부 도로로, 굴곡이 심해 폭설 등 악천후 발생 시 갈목재 통행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라며, “이번 갈목재 터널 개통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런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