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택가격은 수도권 보합, 지방 하락폭 확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주거정책의 공공성을 강화
국토연구원이 1월 17일 국토정책 브리프를 통해 “2019년 주택가격은 수도권은 보합, 지방 하락폭 확대” 전망을 발표했다.
2018년 주택시장 동향
매매가격_2018년 1.10% 상승했으나 9·13대책 이후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지역별로 수도권 3.31%, 서울 6.22%, 지방 –0.86%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세가격_준공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방 모두 하락했다.
매매거래_양도세 중과가 시행된 4월 이후와 9·13대책을 전후해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2018년 11월 누계 기준 전국 80.1만 호로 전년 동기(87.5만 호) 대비 8.6%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실적_11월 누계 기준 45.6만 호로 전년 동기(53.2만 호) 대비 17.5%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주택_2018년 11월 말 6.0만 호 수준으로 지방을 중심으로 0.3만 호 증가했다.
2019년 주택시장 영향 요인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 금리인상 가능성, 입주 물량 증가, 9·13대책에 따른 수요 억제, 3기 신도시 공급 등의 주택 정책 여건을 고려할 때 하락 요인이 우세하다. 다만, 여전히 단기 유동자금이 풍부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GTX 등 SOC 투자, 남북 관계 개선 기대 등으로 국지적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주택 매매가격_전국 0.5% 내외 하락, 수도권 0.1% 내외 보합, 지방 1.1% 내외 하락이 전망
전세가격_준공 물량 증가로 전국 1.1%, 수도권 0.8%, 지방 1.3% 내외 하락 전망
주택거래_2010년대 초반 수준 78만 호 내외, 인허가 물량은 장기평균 수준 50만 호 내외로 감소
미분양주택_인허가 물량 감소로 인해 7만 호 수준으로 증가세가 크지 않겠으나 지역별 차별화 심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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