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옥상이 없는데.......ㅎㅎㅎ 바다와 해수욕장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전원주택을 지을려고 합니다. 전망이 너무좋아 옥상에서 간단한 가든파티을 하면서 전망을 바라보면 정말로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통상적인 전원주택은 경사지붕을 채택하고 있는데 옥상에서의 전망을 위해 슬라브형태로 할려니 솔직히 결심하기가 곤란합니다. 단지형태인지라 뒷집들과 옆집은 다들 경사형지붕으로 설계를 마쳤다고 하는데 집을 박스형태로 2층구조를 지어 옥상을 슬라브 형태로 지으면 옥상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고 게다가 건축비도 절감할 수 있을텐데......외관이 뽀다구가 안나고 다른집들과 조화롭지 않을 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추후에 슬라브형태의 지붕을 경사형태로 바꿀 경우에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을텐데 1.옥상에 그냥 경사형태의 지붕을 만들어 덮는다. 2.약간의 증축을 하여 자연스럽게 층수를 3층으로 만들면서 옥탑방형태의 경사지붕을 만든다. 3......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건축비,추후 증축, 외관미 등등을 고려하여 가장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참고로 건축현장을 설명드리면 국도에 접한 임야를 토목공사완료하여 현재 건축허가중에 있고 부지는 3단높이로 조성되어 있으며 저는 가장 밑에 있는 부지이고 옹벽부분에 지하주차차장을 만들고 그위에 2층집을 지을려고 합니다. 옆집과는 약 1~1.3m, 뒷집과는 약 4~5m정도의 단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