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자연으로 병풍을 두르다, 양평 172.3㎡(52.2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0년 12월호
지면발행
대로변에서 한참을 들어가야 모습을 드러내는 주택이다. 5610.0㎡(1700,0평) 부지에 대지 면적 2343.0㎡(710.0평)가 말해주듯 그야말로 큰 정원을 맘껏 안았다.연면적 172.3㎡(52.2평), 바닥 면적 111.5㎡(33.8평)가 협소하게 느껴질 정도다.건축주 최기환(58세) 씨는 그림같이 펼쳐지는 자연경관에 반해 부지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그의 말대로 거실에 바로 보는 전경은 병풍을...
[업체탐방] 조경석은 비싸다는 인식을 버려라! 세월의 흔적 밴 고석물로 고풍스러운 조경을 ‘돌마을’
2010년 11월호
지면발행
30년간 가구 사업을 해오던 돌마을 노수식 대표는 사업을 접은 후 조경 업체들의 수입 통관업무를 봐 주다 직접 석재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간 쌓인 노하우로 유통 과정을 단축시키다보니 자연스레 저렴한 가격으로 도매상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조경을 완성해 주는 고석물을 주로 취급하는데 적게는 3,000원부터 15,000원 고품질 디딤석까지 타...
프로방스풍 문짝을 단 비앙스 장식장
2010년 11월호
지면발행
철망, 패널 문짝과 클래식한 블랙 손잡이로 장식장에 멋을 부려 볼까. 훤히 보이는 위 공간은 장식 용품으로 꾸미되 아래는 보이고 싶지 않은 잡동사니를 잔뜩 수납할 수 있다. 철망과 패널의 조합으로 심심한 사각형 가구를 유니크하게 변신시켜 보자. 선반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으니 활용도도 만점!정리한송이 기자자료협조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 &...
귀농 후 위풍당당 살아가는 ‘땅의 여자’
2010년 11월호
지면발행
대학시절부터 귀농을 준비한 농촌 여성 3인방을 만났다. 마치 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파견된 특수요원들처럼 이들은 농사하랴 살림하랴 아이 키우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몸을 던진다. 9월 9일 전국 개봉한 영화 '땅의 여자'세 주인공이기도 하다.글박지혜 기자사진홍정기 기자영화사진시네마달 02-337-2135 www.cinemadal.com&nbs...
[최길찬의 집 이야기 7] 순천만 풍요로움을 닮은 꽃맘’s Gallery
2010년 9월호
지면발행
건축주와 통한다고 느낄 때 필자의 기분은 한층 고조된다. 순천 '꽃맘'님 부부와는 집 지을 터를 바라보는 안목에서 서로 통한 데다 필자가 설계한 집이 그의 작품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완성품으로 이뤄진 것 같았다. 꽃맘 님은 필자가 설계한 집이라는 캔버스를 아름답게 채색해 가고 있었다.글최길찬<건축사/시공기술사> &nb...
[풍광 좋은 집] 강산은 변해도 전원의 꿈 변치 않아, 양평 165.0㎡(5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0년 9월호
지면발행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부지면적 : 1980.0㎡(600.0평)· 건축면적 : 165.0㎡(50.0평)·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외 벽 재 : 벽돌, 적삼목 채널사이딩, 시멘트 사이딩·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 벽 재 : 실크벽지, 루버· 바 닥 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미국식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설 계...
[깔끔한 집] 유럽풍 외관과 ‘한옥방’ 동서양 건축의 조화를 엿보다 _ 양평 122.1㎡(37.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0년 9월호
지면발행
건축주 김문두씨는 까맣게 그을린 얼굴이며 가벼운 옷차림이 전형적인 농부의 모습이다. "이곳 원주민이세요?"물으니 손사래 치며 "서울서 왔어요"한다. 이주한 지 고작 한 달 됐다는데 집 앞에는 텃밭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꽤 큰 밭에 옥수수가 웬만한 여성 키만큼 자랐고 고추도 주렁주렁 매달렸다. 비닐하우스도 있다. 주인을 만나기 전부터 농부의 집이...
해안가 고지대서 힘 발휘하는 소형 풍력, 2년간 23가구 설치, 4~8년이면 투자 회수
2010년 8월호
지면발행
풍력 발전기를 통한 국내 전력 생산은 꾸준히 늘어 왔지만 대부분 200㎾ 이상 대규모 발전에 이용됐을뿐 주택 분야가 설치 사례가 전무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소형 풍력 분야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소형 풍력 발전 시스템이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에 포함되면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 지난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통해 13곳이 설치를 마...
[살맛 나는 집] 파로호 강태공의 풍족한 전원생활, 양구 115.5㎡(35.0평) 단층 경량 목조주택
2010년 8월호
지면발행
'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 산 절로 수 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 절로 하리라'하는 송시열의 시조가 절로 읊조려지는 곳이다. 강원도 양구는 수도권에서 접근할 경우 춘천시를 통해 30㎞ 이상 구절양장九折羊腸배후령을 넘는 길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길이 만만치 않아 춘천과 양구를 잇는 배후령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펜션 삼매경 Pension 三昧境] 세계 각국의 별미를 맛본다! - 풍경 속의 오브제
2010년 7월호
지면발행
최근 카페 운영 펜션이 트렌드처럼 번지고 있다. 브런치, 저녁식사 등을 제공하는 이런 펜션은 갑작스런 휴가 계획에도 식사 준비물이 없으니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강화도 '풍경 속 오브제'는 이 점을 공략해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카페를 1층에 만들고 조식을 무료제공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맛있는 펜션'으로 소문난 '풍경속의 오브제'를 소개한다.글한송...